[입시] 이대 내년입시 수능이 좌우
기사입력 1996년 05월 29일 15시 47분
## 교육개혁안 따른 모의분석 결과 내년도 입시에서는 수학능력시험-종합생활기록부-논술 순으로 합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또 96학년도 합격생들이 개편된 입학전형에 의거, 응시할 경우 특차합격자는 93%, 일반 합격자는 84% 정도가 다시 합격할 것으로 예상돼 종생부 도입 등 지난해 5.31 교육개혁안에 따른 입시제도 변화가 올 입시에서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가 국내대학 처음으로 96학년도 응시생 6,435명 (합격자 2,581명,불합격자 3,854명)이 수능,내신,논술고사의 성적을 그대로 유지한채 97학년도 입학전형에 따라 응시할 경우를 가정한 모의분석 결과 29일 밝혀졌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문계는 수능 44%, 종생부와 논술 각각 28%, 자연계의 경우 수능 49%, 종생부 28%, 논술 23%의 비율로 수험생의 합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