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권희덕]TV-라디오 '종횡무진'
기사입력 1996년 05월 28일 17시 18분
**K-2R "별을 쥐고 …"이어 TV '해변의 두여인'주연 목소리 맡아 한때 의 목소리로 유명했던 성우 권희덕이 라디오와 TV의 간판 프로그램을 차고 앉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창 잘 나가는 제2라디오 드라마 `별을 쥐고 있는 여자'(오전 10시45분)로 주가를 높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의 야심찬 기획인 외화 일일시리즈 `해변의 두여인'의 주인공 로즈역으로 결정난 것.
여성드라마 `별을 쥐고 있는 여자'는 현재 60여만부가 팔려나간 베스트셀러로 작가겸 화가인 김순지의 삶을 그렸다. 특히 권희덕의 촉촉한 목소리가 아침 일을 끝낸 여성들의 심금을 후벼파, 라디오 청취율 신장의 선두주자로 주목을 끈다.
한국판 `콩쥐 팥쥐'에 비유되는 `해변의 두여인'은 쌍둥이 자매가 엮어내는 드라마로 반전에 반전이 추리소설을 방불케 하는 의 96년 히든카드. 주인공 로즈역을 놓고 내로라하는 성우들이 하마평에 올랐던 인기 배역이다.
특히 이같은 파이팅은 작년 `과의 결별' 이후 보여주는 행보라는 점에서 화제다.
권희덕은 얼마전에는 강남에 스타컴(514-4233)이라는 본격 모델에이전시를 냈고 녹음실 영동사운드를 운영하는 등 마당발을 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