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전광판]한-일 양국,집행위원들과 은밀한접촉
기사입력 1996년 05월 26일 15시 03분
** 유력지 문회보 보도
☆... "() 집행위원들에 대한 한-일 양국의 은밀한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의 이사국중 하나인 의 유력 일간지 문애보는 24일 "가 공정성을 위해 한국과 의 집행위원들에 대한 접근을 금지했지만 개최지 결정이 임박하면서 이들에 대한 `은밀한 접촉'이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고 보도.
문애보는 "은 이미 두명의 수상 특사가 집행위원국에서 이사들과 계속 만나고 있으며 한국도 곧 장관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두나라의 월드컵 경쟁이 외교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우려.
이 신문은 또 `한-일 관계를 진정으로 우려한다면 2002년 월드컵이 아니라 전후처리 문제를 비롯한 다른 현안들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는 유치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양국 모두 스포츠의 정치적 개입을 원치 않고 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伊주간지 한국특집 게재
☆... 의 스포츠 주간지인 케린 스포르티보는 28일자 최신호에서 한국의 월드컵 특집 기사를 6면에 걸쳐 게재.
스포르티보는 `한국민의 전국민적인 열정'이라는 제하의 특집 기사를 통해 한국의 월드컵 및 올림픽 출전사를 비롯해 한국축구의 역사를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빤짝 상승'뒤 퇴조기를 겪고 있는 J리그(프로축구리그)와 비교, 활성화되고 있는 코리안리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스포르티보는 70년대 아시아축구 스타 차범근씨와의 인터뷰도 곁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