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오늘 월드컵 유치기원 특별경주 전문가 예상
기사입력 1996년 05월 25일 14시 45분
**추진력 좋은 '대마력' '용곡' 복병 … '수도서울'변수
월드컵 유치기원 특별경주가 26일 제8경주 2,000m 레이스로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는 최고 기량의 박태종 기수를 태운 `뉴탄생'과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금모아', 전력을 충분히 다지고 나오는 `천자'의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용곡'과 `대마력'이 복병이며 `수도서울'의 상태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본다.
● 정관조
(신마뉴스 발행인)=꾸준히 전력을 다진 `용곡'의 기량을 으뜸으로 평가하며 대상경주에서 강호들과 겨룬 `뉴탄생'도 만만치 않다.
추진력이 좋은 `대마력'과 마주협회장배서 준우승한 `천자'도 입상을 넘보고 있으며 상승세인 `금모아'가 복병이다.
●
목선상
(경마팬 발행인)=`뉴탄생'이 최고 기수를 태우고 우승을 노리겠으나 2개월간 쉬고 나오는 `천자'와 상승세인 `금모아'가 심상치 않다.
순발력이 좋은 `수도서울'과 장거리 경주에 익숙해진 `호삼'이 변수다.
●
김익환
(마사일호 발행인)=상태가 절정인 `천자'와 전력을 보강한 `뉴탄생'의 각축전이 벌어질 것 같다.
출발지점이 유리한 `금모아'와 전력이 급상승한 `수도서울'도 입상을 노리겠으며 `대마력'이 복병이다.
●
배치원
(서울경마 발행인)=`금모아'가 전성기를 맞고 있어 우승후보감이다.
마주협회 준우승마 `천자'와 출발지점이 유리해진 `뉴탄생'이 물고 늘어지겠으며 `용곡'과 `대마력'도 무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