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젬마] K-2TV‘아침을 달린다’리포터
기사입력 1996년 05월 22일 15시 08분
##"사람 만나는게 흥미로워요" `화가 탤런트' 한젬마가 아침부터 밤까지 종횡무진 뛰어다니고 있다. 2TV `아침을 달린다'의 리포터로 화제현장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가하면 심야방송인 1TV `시청자의견을 듣습니다'에서는 시청자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것.
"색깔로 치면 빨강, 파랑, 노랑 등 각각 색깔이 다른 부류를 만나게된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그런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세상을 보는 안목 또한 넓어지는 것같아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인 `시청자의견을 듣습니다'에서는 환경문제, 언어순화, 장애인특집 등 시사성높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
93년 서양학과를 졸업했고 96년에는 미술학 석사학위도 땄다.
다음달 5일부터 인사동 덕원갤러리에서 그룹전을 여는데 자신의 전공인 회화적 판화작품을 선보일 계획.
화가와 방송인 가운데 어느 것이 본업이냐는 질문에 "방송을 통해서 사람만나는게 미술의 소재가 될 수 있다"면서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수영과 테니스, 요트, 스키, 승마, 사격, 핸드볼 등 만능스포츠우먼이다.
71년부터 6년 동안 에 거주했고 미국 에서 영어연수를 하는 등 영어회화에는 일가견이 있다.
리더십이 강하고 역동적인 성격으로 섬세한 예능적 감각과 순발력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