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 안사준다'비관 대학생 자살
기사입력 1996년 05월 21일 16시 17분
20일 오후 9시30분쯤 대덕구 회덕2동 서우아파트 3동 303호에서 이모군(19.C전문대 1년)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조순이씨(44.상업)가 발견, 경찰에 신고.
조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일을 마치고 집에 와 보니 아들의 방문이 잠겨 있어 방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니 이군이 방안 못에 혁대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이군이 1주일 전부터 차를 사주지 않는다며 학교에 가지 않았다는 어머니 조씨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