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음주운전 뺑소니 덜미
기사입력 1996년 05월 20일 16시 59분
길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을 들이받고 도망치다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 중사는 승용차를 몰고 가다 주차돼 있던 엑센트 승용차(소유자 전부기.33)와 오토바이 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다 뒤쫓아온 전부기씨 등 주민 50여명에게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전씨와 전씨의 동생 필기씨(26) 등 3명이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주민들은 마이클 중사를 붙잡아
이태원 파출소로 넘긴뒤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마이클 중사는 혈중알코올농도 0.13%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으며 조사후 미헌병대로 이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