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값싸고 안전한 철도여행 최고
기사입력 1996년 05월 20일 14시 25분
**유럽 전역 거미줄처럼 연결 초보자도 편리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배낭여행은 기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용을 절약하기위해 선택한 여행인데 호화 전용차를 이용할 수는 없는 일. 값싸고 안전한 철도와 버스가 최고다. 특히 배낭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은 각국이 철도와 유로버스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어 초보자라도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유럽철도의 경우 유레일패스, 유로패스외에 올해부터 4~9일짜리 단기용 유레일투어패스(10인이상 단체용)가 나와 각 여행사들이 이를 활용한 다양한 패키지 배낭여행상품을 내놓고 있다.
또 철도, 독일철도, 철도, 철도, 철도, 철도()패스, 동유럽5개국(, , , , )철도패스, 스칸디나비아 4개국(, , , )을 잇는 스칸디나비아철도패스, 패스카드등이 올해부터 선보여 유럽여행이 한결 편리해졌다.
특히 3년여전 등장한 유로버스도 올해부터 국내에 상륙, 패스판매와 함께 연계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
유럽철도는 서울항공(02-755-5588)이 총판점을 맡고 있으며 유스서비스 코리아(02-730-2333)와 일반 여행사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철도 ▲ 유레일패스 - 유럽 17개국 국철 승차 제한없이 이용
유럽전역을 여행할때 편리하다. 유럽 17개국 국철을 이용, 정해진 기간동안 주행거리와 승차횟수에 제한없이 마음대로 승-하차할 수 있다. 정해진 기간을 연속해 사용하는 것과 2개월 이내에 10일 또는 15일을 사용하는 선택사용권등 두종류가 있다.
▲ 유로패스
, 독일, , , 등 주요 5개국을 연계시킨 패스. 이들 주요국가중 3개국 이상을 임의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 인접국가(, 포르투칼, , , )도 추가요금(26세미만 2등석 기준 국가당 16~25달러)만 내면 된다.
유레일패스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2개월내 계약한 날짜만큼 사용하면 된다.
▲ 유로스타
과 를 잇는 도버해엽의 해저터널을 초고속기차로 달린다. 소요시간은 3시간~3시간15분이며 이중 해저터널통과 시간은 20분이다. 유레일패스 소지자는 25가 할인된다.
▲ 시티 나이트나인
독일, , 주요 도시를 야간에만 운행하는 호텔열차. 취리히~빈, 취리히~, 도르트문트~빈, 취리히~ 구간이 있다.
▲ 미국철도패스
미국내 400여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편을 유효기간인 3개월안에 정해진 기간동안 승차횟수, 거리에 상관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성수기 기준 15일 355달러, 30일 440달러다.
▲ 철도패스
전역의 국철과 초고속 신간센, 나리타익스프레스(~시내)를 일정 기간동안 횟수, 거리에 상관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가격은 성인기준 7일 3만7천엔, 14일 6만엔, 21일 7만8천엔.
** 유로버스 - -등 12개국 23도시 순환 운행 에어컨, 화장실, 비디오가 갖춰진 72인승 코치가 , , , 등 유럽 12개국 23개 도시를 이틀에 한번씩 순환 운행한다. 패스를 구입하면 ~, ~간 왕복 선박권이 제공돼 과 유럽대륙을 오갈 수 있다.
정해진 기간안에 사용횟수, 거리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로버스는 철도와 달리 외국에서온 여행객들만 이용하기 때문에 각국의 젊은이들과 친분을 맺을 수 있다. 영어를 사용하는 가이드 한명이 동승, 숙박지안내, 환율, 여행지소개등을 해준다.
버스가 서는 픽업포인트가 대부분 저렴한 호텔이나 유스호스텔이어서 쉽게 숙박지를 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최소한 출발전 7일전에 탑승 예약을 해야 된다.
승하차 여부가 에 있는 중앙예약과에 매일 체크되며, 급한 메시지의 경우 중앙통제소로 연락하면 승객은 다음 탑승지에서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내 11개 도시를 운행하는 유로버스 패스가 개발돼, 일주 여행을 즐기려면 이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