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예선 오늘 티오프
기사입력 1996년 05월 14일 14시 38분
**경북 CC서 3번째 지역대회 … 남녀 289명 출전 제2회 스포츠조선-설록차배 전국사회인 골프대회의 3번째 지역예선인 대구-경북 지역대회가 15일 오전 6시30분부터 왜관의 경북CC에서 벌어진다. 스포츠조선이 건전한 스포츠 레저 풍토의 확립과 골프문화의 정착을 위해 , (주)태평양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각지의 순수 아마골퍼들을 상대로 지역예선을 거쳐 전국본선대회를 치르는 국내 최고의 아마골프 대제전이다.
`오프닝 대회'인 지역대회(오라CC)와 부산-경남지역대회(통도CC)에는 450여명의 아마골퍼들이 출전해 그 열기를 입증했다.
대구-회에는 모두 289여명이 출전신청을 했으며 여자선수가 타지역대회보다 배가 많은 50여명이나 된다는 것이 특이하다.
이는 작년 전국본선대회에서 우승한 안미화씨가 이곳 출신이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핸디캡 18이내의 남자 30세, 여자 25세 이상으로 프로나 국가대표, 상비군이 아니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의 경기방식은 핸디캡을 무시한 1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1위가 동타일 경우 경기위원회가 지정한 홀에서 서든데스제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을 골라내고 2~10위까지가 동타일 때는 백카운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지역대회서 남자 10위와 여자 6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오는 10월2일 코리아CC에서 열리는 전국본선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역예선대회서는 2개의 지정홀에 홀인원 특별상으로 에스페로 승용차가 걸려 있고 또다른 파3의 이벤트 지정홀에서는 홀컵 반경 1 이내에 볼을 붙혔을 경우 라우라 바조티 골프웨어를 선물한다.
경북CC의 홀인원 지정홀은 6번홀(파3.143m)과 15번홀(파3.175m)이고 이벤트 지정홀은 11번홀(파3.164m)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