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핫라인 > 시애틀 4연승, 서부조 결승 선착
기사입력 1996년 05월 13일 14시 29분
## 플레이오프 2회전 - 3연패 도전 휴서턴 제압 가 쾌조의 4연승으로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동부 컨퍼런스의 올랜도 매직과 는 나란히 3승으로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정규시즌 컨퍼런스 1위인 은 13일(한국시간) 적지 휴스턴에서 벌어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서 숀 캠프(32점, 15리바운드)와 게리 페이튼(24점)의 눈부신 활약으로 연장 접전 끝에 3연패(連覇)에 도전하던 휴스턴 로키츠를 114대107로 추락시켰다. 지난 2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들면 이상하리만치 힘을 못쓰고 1회전에서 탈락했던 는 이로써 플레이오프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내며 7전4선승제의 준결승서 4승으로 결승에 진출, 유타 재즈- 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4쿼터 한때 20점차까지 앞서던 는 3점포를 앞세운 로키츠의 거센 반격에 휘말려 101-101 동점을 허용, 연장에 들어갔다. 는 연장 초반 101-104로 오히려 역전당했으나 로키츠의 범실과 외곽포의 지원 사격으로 7점차 승리를 낚아냈다. 로키츠는 하킴 올라주원(26점)과 로버트 호리(20점)가 분전했으나 38의 저조한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지난 80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서 4연패(連敗) 탈락의 분루를 삼켰다. 매직은 어웨이게임서 샤킬 오닐(24득점, 12리바운드) 앤퍼니 하더웨이(21점) 호레이스 그랜트(20점) 등 주전들의 고른 기량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호크스를 103대96으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매직은 97-96,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경기 종료 1분46초전 데니스 스코트(15득점)가 3점슛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는 원정경기서 마이클 조던(27득점)과 데니스 로드맨(19리바운드)을 앞세워 패트릭 유잉(29득점)이 고군분투한 닉스를 94대91로 힘겹게 따돌렸다. 는 3승1패를 기록, 남은 3게임서 1승만 추가하면 컨퍼런스 결승에 오르게 됐다.
◇ 플레이오프 2회전 전적◆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
올 랜 도(3승) 103 - 96 애틀랜타(3패)
▲4차전
시 카 고(3승1패) 94 - 91 뉴 욕(1승3패)
◆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4차전
시 애 틀(4승) 114 - 107 휴 스 턴(4패)
< 휴스턴, 애틀랜타, =외신종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