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군에서 돌아왔습니다'
기사입력 1996년 05월 11일 14시 53분
최진영이 돌아왔다.최진영은 지난 2일 철원 포병부대에서 24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본격적인 ‘스크린 컴백’을 선언했다.입대직전까지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주가를높였던 최진영은 한층 성숙된 분위기로 ‘성인연기’를 다짐하고 있다.2년의 활동공백이 있었지만 최진영은 군복무 기간중 21편의 군홍보 영화에 출연했기 때문에 ‘연기감각’에는 전혀 걱정이 없는 상황.TV를 통해 방송했던 ‘멀고 먼 해후’란 홍보영화에선 와 함께 출연했고,제대직전까지는 ‘젊음의 문을 열고’란 영화를 촬영했다.최진영은 TV 쇼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제대 신고식’을 치른 후당분간 영화활동에 주력할 계획.우선 최진영은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김상진 감독의 ‘깡패수업’에 출연한다.이 영화에서 최진영은 재일교포3세 깡패 겐지역을 맡아 로케이션에 참가한다.또 최진영은 ‘우리들의 천국’의 이진석PD가 영화감독 데뷔작으로 준비중인 ‘방과후’의출연섭외를 받고 있는등 활동공백에 관계없이 변함없는 인기주가를 확인하고 있다."지금까지 저를 돌이켜 보면 아직 연기자로서 특별한 선이 없었던 것 같아요.이제부터 ‘최진영’하면 떠오를수 있는 캐릭터를 잡아나가는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