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맨파워' 출시
기사입력 1996년 05월 04일 15시 36분
**쇼보이들 여성팬앞 '훌훌' 여자들도 `남성누드'를 관람할 자격이 있다. 라스베이가스 쇼걸들의 화려한 무대를 담은 영화 `쇼걸'에 이어 근육질 남성 쇼보이들의 여성전용 영화가 등장해 화제다. 유호프로덕션은 세계의 여성 섹스심벌로 자리잡은 의 남성 쇼그룹을 동명 제작한 `맨파워'를 수입, 출시했다. 크리스 로틀스, 레이 앤터니, 제이미 두리, 에사 하벨라 등 저마다 강인하고 섹시한 근육질의 몸매와 핸섬한 마스크를 지닌 주인공들은 라스베이가스 쇼걸들 보다 더욱 노골적인 춤과 과감한 노출로 여성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노출영상이라고 하면 으레 여성의 누드를 떠올리고 남성만의 전유물로 인식돼온 것에 비하면 `맨파워'는 여러가지 면에서 파격적이다. 세계의 유명 호텔 특설무대에서만 펼쳐지는 이들의 공연은 즉석에서 여성들을 무대로 올려 그들의 가슴과 몸매를 만져보도록 하는 것이 색다른 눈요깃거리. 남성들의 은밀한 서비스와 함께 전라에 가까운 근육질의 몸을 만지면서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쇼 분위기에 동화돼가는 느낌을 주는 것도 특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