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2002년 월드컵유치 민간사절
기사입력 1996년 05월 04일 15시 36분
**'우리는 하나' 발표, 유럽지역 홍보나서
2002년 월드컵 유치홍보곡 `우리는 하나(We Are One)'를 발표한 그룹 코리아나가
지난 3일 유럽지역 홍보를 위해 취리히로 떠났다.
이들은 도착첫날 상업방송인 SRG TV출연과 일간지 자이퉁 블릭과
인터뷰를 하는 등 2002년 월드컵 한국유치를 위한 민간사절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오는 11일 수원에서 열리는 라피도배 프로축구대회 개막식행사에 참여키 위해
일시 귀국하는 것 외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표밭을 일구겠다는 각오다.
앞으로 LAI TV를 비롯해 독일 , ARD TV출연과 사무총장비서,
사마란치 위원장과의 면담 등 개최지결정일인 다음달 1일까지 활동계획이
빽빽하게 잡혀있는 상태.
또한 오는 30일에는 인터라켄에서 유럽의 유명가수들이 모인 가운데
코리아나는 2002 월드컵 한국유치를 염원하는 특별음악회를 열게 된다.
웅장한 분위기의 `우리는 하나'는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공식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만든 조르지오 모로더의 곡인만큼 현지에서의 호응도 뜨겁다고
코리아나는 전언.
스포츠조선이 (주)스타컴과 펼치고 있는 2002 월드컵 유치캠페인 `월드컵
유치홍보위원이 됩시다'에 대해 코리아나는 "에서의 월드컵유치 열기는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렬하다"며 "범국민적인 유치의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열심히 `우리는 하나'를 부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