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들 3년만에 팬곁으로

기사입력 1996년 05월 04일 15시 35분


**2집출반…7일부터 공연도 가져 일명 한국의 `맨해턴 트랜스퍼'라는 찬사를 받아왔던 `낯선 사람들'이 93년 1집을 선보인 이후 3년만에 2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낯선 사람들'은 인천대 통기타 서클인 `포크라인'에서 만난 선후배들. 스윙 재즈라는 국내 음악계에 전무후무한 분야를 그들만의 독특한 화음을 통해 들려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후 1년여 라이브공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파고든 언더그라운드의 인기그룹이다. 당시 1집 때 고찬용 신진 백명석 허은영 의 5인조였는데 가 대형가수로 독립 분가해, 그 자리에 서울예전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아남델타가요제 금상과 가요제 대상을 탔던 차은주를 영입해 그동안

새음반을 준비해왔다. 이번 2집은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는 펑키재즈의 도발적 사운드가 특징으로 `두려운 행운' `악몽' `행복하지 않나요' 등 12곡이 실렸다. 한편 `낯선 사람들'은 2집 홍보를 위해 7일부터 20일까지 광화문 마당세실극장(지하철 시청역)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 7시. 초대손님도 화려해 과 등이 참석하며 특히 전 멤버 가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공연기획 뮤트(335-7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