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연맹전 '불꽃대결'
기사입력 1996년 05월 03일 15시 25분
** - 강력 도전 ** 7연속 V 대야망 대학농구 코트의 최강자를 가리는 96전국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오후 2시 와 단국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에
등 `대학농구 빅3'를 포함, 11개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와 결승리그를 통해 바스켓 자웅을 가린다. 남자부경기의 초점은 역시 를 필두로 한 `빅3'간의 싸움.
지난해 5개대회에서 우승했던 는 지난 3월 배대학대회까지 승승장구 이번에 양희승을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 컨디션을 회복, 골밑이 막강해진 와 지난 농구대잔치를 통해 눈을 뜬 가 버티는 도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특히 는 서장훈외에 구본근 김택훈 등 3년생, 조동현-상현 황성인 등 2년생 등의 기량이 절정에 달하고 있으며 에는 월드팀 슈터로 선발됐던 조우현이 칼을 갈고 있다. 이밖에
등 3위권 팀들의 순위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