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 美메이저리그도 '타고투저'
기사입력 1996년 05월 02일 16시 21분
## 게임당 홈런 2.3개 … 방어율 곤두박질 구단의 체질을 개선, 공격력을 갖추니 팬들이 돌아오더라. 가 최근 어느해보다도 거센 타고투저 바람이 일고 있다.
먼저 359경기를 치르면서 무려 859개의 홈런이 터져 나왔다.
지난 92년(게임당 평균 1.4개)에 비해 64(게임당 평균 2.3개)늘어난 것.
이런 타고투저의 바람 덕을 가장 톡톡히 이용하고 있는 팀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팀 몬트리올이다.
한달동안 만루홈런 6개를 양산하는 홈런공장을 가동했다.
지난 85년 8월 과 83년 9월 가 세웠던 5개의 기록을 깨고 새기록을 세우게 된 것.
(서부지구 1위)와 미네소타(중부지구 3위)도 장타력을 앞세워 대량 득점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4일까지의 기록으로 보면 한 경기 평균 13.93점, 합계 195득점으로 이는 지난 92년과 비교해보면 대략 28증가한 셈이 된다.
물론 방어율이 나빠진 건 두말 할 필요도 없다.
방어율 4미만인 팀은 가 유일한 팀.
동부지구 4위인 가 7.31로 가장 저조하다.
그러나 팬들은 더 없이 화끈한 공격력에 반했는지 작년 대비 약 7늘어났다.
< =AP특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