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화제 >
기사입력 1996년 04월 30일 15시 53분
## 무덤서 여자시신 도굴 영혼결혼식 신부로 팔아★… 중국 산서성 쌍하 경찰은 최근 여자 시신 2구를 무덤에서 파내총각귀신들의 영혼결혼식 신부로 팔아넘긴 시신 도굴범 2명을 검거했다고중국 청년보가 29일 보도. 처남-매부 사이인 이들이 지난해 쌍하마을의 무덤에서 도굴해 1만2천원(미화 1백20~2백41달러)을 받고 팔아넘긴 시신 2구는 장가도 못들고 죽은 총각들의 영혼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미신에 따라 영혼결혼식을 마친후 총각들의 무덤에 합장됐다고.< 북경=연합 >## 日 4살바기 사내아이 혼자 365㎞ 기차여행★… 중부의 오즈시에 사는 오카자키 신이라는 네살바기 사내아이는 평소 기차가 너무 멋지다고 생각, 지난 27일 덜렁 혼자 기차를 타고 수도인 까지 장장 3백65㎞를 무전여행 했다고.
신군은 27일 오후 인근 정류장에 몰래 들어가 교토행 기차에 올라탄 뒤 교토에서 `행 탄환열차'에 갈아탄 것으로 보이는데 아들이 밤늦게까지 돌아오지않자 실종신고를 냈던 부모들은 `열차검표원이 역 도착직전인 밤11시쯤 혼자탄 어린이를 발견했고 아이신발안에 써있는 이름을 찾아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안도의 한숨. 신군의 모친은 "우리 아들이 기차가 신기해 올라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열차승무원들은 우리 아이가 전혀 울지않았고 만약 일찍 울기라도 했다면 역까지 가기 전에 미리 찾을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언. < =AP연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