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 유행 미리 입는다

기사입력 1996년 04월 30일 14시 53분

## KFDA-SFAA등 '서울 컬렉션' 잇달아 개최 올 가을 겨울의 유행 경향을 미리 알아보는 국내 패션컬렉션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컬렉션'이란 같은 이름의 패션쇼를 펼치는 대한복식디자인협회(KFDA)와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이 그룹과 달리 참신하고 젊은 신진그룹인 뉴웨이브인서울(NWS)과 중앙디자인그룹(JDG)의 컬렉션이 차례로 열리는 것.

KFDA는 지난달 3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16회 96-97 가을 겨울 `서울컬렉션'을 열었다.

▲ 오후 1시=영선리(에꼴드 ) 안지히(안지히 모드) ▲ 오후 3시=이윤혜 오옥연(엘리패션) ▲ 오후 5시=김해련(아드리안느) 박미선(미선 박 인터내셔널) ▲ 오후 7시=문영자(부르다 문) 김연주(김연주 부틱) 순으로 펼쳐졌다.

SFAA는 3~6일 `제12회 96-97 가을 겨울 `서울컬렉션''을 1층 태평양관 1,2실에서 개최한다. ▲ 3일=송지오-최연옥(오전 11시 30분) 오은환(오후 1시) 김동순(오후 6시) 배용(오후 7시 30분) ▲ 4일=지춘희 김선자 정미경 박윤수 ▲ 5일=설윤형 이상봉 한혜자 박항치 ▲ 6일=루비나 장광효 김철웅 진태옥 순.

중앙디자인콘테스트 입상자들로 구성된 JDC는 20일 오후 3시, 7시 잠실 제2실내수영장에서 컬렉션을 연다. 심상보 임윤 이우미 김형철 양복형 김태각 김유경씨 등이 각 20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NWS컬렉션은 21일 오후 7시 남산공원 백범광장(구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박춘무 이정우 안혜영 우영미 이경원 양성숙 유정덕 박윤정씨 등 8명의 회원이 각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이화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