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지하철서 당한 성추행이 임신으로 발전
기사입력 1996년 04월 30일 14시 53분
우리의 서울도 이제 지하철 시대로 접어 들고 있다. 지상 택시보다
훨씬 빨리 갈 수 있으니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출퇴근시간이면 정말 고역중의 고역이다. 만원을
넘어서 초만원을 이룬다.
전동차에서 만원이라 하면 한 객차안에 약 2백50명 정도가 탄
상태를 말한다. 그야말로 자기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런데 초만원하면 약 3백명 가량이 한 객차안에서 어떻게 몸을 돌려보려 해도
감히 엄두를 못낸다. 그야말로 기름짜는 기계속에 들어간 참깨 같은 신세이다.
이웃 의 도 우리와 비슷하다.
그리고 의 도 출퇴근 시간에 붐비는
것은 우리보다 더한 것 같다. 의 지하철을
타고 증권회사에 다니던 한 미녀가 매일 출퇴근때마다
교통전쟁을 치르곤 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 치한이 치근덕거린다.
함부로 소리지르자니 창피하고 해서 가만이 참고 있었다.
그러자 그 치한은 이 아가씨의 팬티에까지 손을 대는 것이다.
그러나 워낙 초만원이라 몸을 피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자 이 청년은 아가씨의 중요한 곳에까지 손가락으로 장난치는 것이다.
그래도 이 아가씨는 어떻게 몸을 움직일 수 없이 붐벼서 소리 한번 지르지 못했다.
그리고 한두달이 지나면서 몸이 이상한 것이다.
매월 있어야 할 정기행사가 끊긴 것이다.
그녀에게는 아직 애인도 없어 남녀 관계를 가져 본적이 없다.
그래도 이상해서 병원에 가보니 틀림없는 임신이라는 것이다.
이 아가씨는 전혀 기억이 없었다. 그래도 의사는 언젠가 그런 경험을 했을
테니 잘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아가씨는 전혀 기억에 없는 것을 생각해내라니 화가 났다.
그러다가 그때 지하철에서 치한이 손가락으로 장난치던 것이 생각났다.
아니? 손가락으로 임신시키다니?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손가락으로서는
부드러운 것같았다.
아니? 그럼 진짜? 그외에는 근처에도 가본적이 없으니 그때 수태한 것같다.
아가씨들 손이든 뭐든 원초적으로 접근 못하게 해야할 것이다. 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