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 작아도 명중률만 높다면 …
기사입력 1996년 04월 27일 15시 39분
사건의 개요를 살펴 보면 - 그 남자는 자신의 '탱크'가 포신이 너무 짧아 형편없는 사격솜씨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단다.
해서 마누라인 섹시녀가 다른 탱크의 공격을 받아도 못 본체해야 했었다나. 그러나 어느날 사격에서의 명중률과
포의 길이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마누라와 대리사격을 했던 남자를 죽도록 패 줬다나.
이래서 무식이 무섭고 위험하다는 말이 있다.
의학자들의 과학적인 정밀분석에서 이미 수차례 밝혀진 일이지만 크기와 성능은 결코 정비례하지 않는단다. 아니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지 않은가.
오히려 요즘에는 작은 것이 환영을 받는 세상이다.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것은 뭐든 경박단소,가볍고 얇고 짧고 작은 것이 원칙인데 그런 물건들이 세계시장서
인기가 대단하다.
그네들 인들도 여자도 키가 1m 60 을 넘으면 너무 커서 징그럽다고 할 정도란다.
어디 뿐인가.
우리나라서 최근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특정상품 얘기가 좀 뭐하긴 하지만)가 D사의 '티코'이다.
관리비용도 적게 들지만 아무 곳이나 쑥쑥 잘 들어 가는 이점이 있어서일 것이다.
코를 후빌 때도 마찬가지다.
손가락 중에서 가장 굵은 엄지나 제일 긴 검지보다는 가늘고 짧은 새끼 손가락을 넣을 때가 최고로 시원하다.
짧아도 별 문제 없다는 또 하나의 이야기.
사내 1,2,3이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악마가 갑자기 나타나서 "캬오 캬오! 너희들의 그것 길이가 합쳐서 40cm를 넘지 못할 때는 다 죽을 줄 알아라!
꺄꺄꺄!?하지 않는가.
그래서 일제히 꺼내서 재 보니 사내1이 20cm였고 사내2는 19cm였다.
일단 39는 확보,사내1과 2는 안심을 했다.그런데 사내2의 것을 계측한 결과 겨우1cm! 사내 1,2는 3을 마구 때렸다.
"짜샤! 너 땜에 죽는 줄 알았잖아?"
그러자 사내3이 하는 말 "얀마! 아까 내가 흥분을 안했음 니들은 다 죽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