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축구 >
기사입력 1996년 04월 27일 14시 59분
## 클린스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불화시사★… 위르겐 클린스만이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불편한 관계에 있음을 시사했다. 독일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클린스만은 26(현지시간)일 뮌헨의 일부 지방신문이 자신이 내년 시즌에도 바이에른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나는 계속 남겠다고 말하지도 않았고 가겠다고 하지도 않았다"고 해명, 거취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 뮌헨(독일)=DPA 연합 >## FC바르셀로나 크루이프감독 유임★… 1부리그 FC 바르셀로나의 요한 크루이프 감독이 계속해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한 관계자는 26일 "독일 바이에른에 패해 96 유럽축구연맹()컵 결승진출에 실패한 부담으로 크루이프 감독의 경질설이 나돌았으나 구단주 루이스 누네스의 신임으로 내년 시즌말까지 사령탑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바르셀로나()=DPA 연합 >## 허스트 66년 월드컵우승 축구공 되찾아★… 66년 월드컵 결승서 이 독일을 꺾고 우승할 때 해트트릭을 수립하며 4대2의 승리를 견인했던 `월드컵 영웅' 제프 허스트가 당시 사용했던 축구공을 30년만에 되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독일대표 헬무트 할러가 주심의 반납요구를 무시한 채 빼돌린 공을 그의 아들 위르겐이 27일(한국시간) 허스트에게 전달함으로써 `축구공 분실사건'이 30년만에 해결된 것. < =AP 특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