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일요일...’확대 개편

기사입력 1996년 04월 27일 14시 58분

##2시간짜리 와이드코미디쇼 새단장 TV `일요일 일요일밤에'가 2시간짜리 와이드 코미디쇼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된다. 다음달 12일부터 1부(6시)는 야외 위주의 현장코미디로, 2부(7시)는 공개 버라이어티식의 쇼프로그램으로 전면 수술을 단행한다. 현재 6시에 방영중인 코미디프로 `코미디세계사'는 신설된지 6주만에 폐지된다.

이 프로는 노조의 파업과 맞물려 불방 등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표류하다 도중하차했다.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모양새 바꾸기는 오랫동안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전체 쇼 오락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는 일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맡고있는 김영희 PD와 코미디프로 `테마게임'을 연출했던 김승환 PD를 앞세워 같은 시간대에 방영중인 2TV `슈퍼선데이'와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을 세웠다. 진행은 기존의 다(多) MC체제를 탈피할 예정이며 간판 MC엔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