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액션물 비디오 대거 몰려온다.

기사입력 1996년 04월 27일 14시 58분

##‘킬링머신’‘메탈캅스’등 10여편 5월 출시 비디오팬들에게 연중 최고의 흥행성을 보장하는 장르는 역시 긴장과 스릴의 액션영화다. 이번 주부터 잇따라 쏟아지는 5월의 화제 액션영화는 줄잡아 10여편.

가 출시하는 `킬링머신' `킬러의 메시지'를 비롯, 시네마트 홈비디오의 `저수지의 개들', 이십세기 폭스홈엔터테인먼트의 `컷스로드 ', 새한홈비디오의 `암흑의 질주', 우일영상 `메탈스킨',

스타맥스 `타이거스톰'', `메탈캅스' 등은 이중에서도 꼽을

만한 수준작이다. 브렛 레너드 감독의 `킬링머신'(Virtuosity)은 환상적인 액션과 특수효과가 박진감 넘치게 어우러진 파워풀 액션대작이다. `터미내이터'를 능가하는 엄청난 물량투입과 실베스터 스탤론에 버금가는 덴젤 워싱턴의 초강력 액션연기가 돋보인다. 영화 `크림슨 타이드' `펠리칸 브리프' `' 등에서 열연하며 과 비평가상, 영화비평가상을 수상한 워싱턴은 이 영화를 통해 당당히 슈퍼 액션스타로 인정받았다. 영화 `크로싱' `증거' `람퍼 스톰퍼'의 실력파 배우 러셀 크로위가 워싱턴과 맞서는 컴퓨터 생성체 `씨드 6.7' 역을 맡아 카리스마적인 악의 화신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연기했다. `컷스로드 '(Cutthroat Island)는 `다이하드2'와 `클리프 행어'를 만든 레니 할린의 세번째 액션 어드벤처다. 이밖에 우연한 추락사와 함께 쫓고 쫓기는 액션이 펼쳐지는 존 아이레스 감독의 `암흑의 질주'(Conspiracy Of Fear)도 액션팬들에겐 놓치기 아까운 작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