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화제 >
기사입력 1996년 04월 26일 15시 17분
## 실종 여배우 마고키더 숲속서 폐인차림으로 발견★… 슈퍼맨의 연인으로 유명한 출신 여배우 마고 키더(47)가 정신착란 증세로 실종된지 며칠뒤 의 한 숲속에서 발견됐다고. 키더는 24일 인근 글렌데일의 한 가정집 수풀속에서 다 찢어지고 더러운 누더기 옷을 입고 면도칼로 머리를 듬성듬성 잘라 버린 폐인차림으로 발견됐다.
몬태나주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가 왜 로 와 숲속에서 며칠을 보내게 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누군가에 의해 쫓기고 있다고 말했으나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키더는 지난 78년 영화 `슈퍼맨'에서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의 상대역으로 출연, 스타덤에 올랐다.
< =연합 >## "광우병 대책 소홀하다" 독일 변호사 손배 소송★… 독일 뮌헨의 한 변호사는 과 독일이 광우병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위태롭게 했다고 비난하면서 양국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
알렉산더 프라이라는 뮌헨의 한 변호사는 바바리아주의 한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자신은 산 쇠고기를 정기적으로 먹어왔기 때문에 고도의 건강상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고 주장하고 광우병이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지난 85년 이미 시사됐음에도 쇠고기를 수출한 정부는 "과거와 미래의 피해"에 대해 배상하라고 요구.
프라이 변호사는 또 독일정부가 "의 농업로비를 맹신, 광우병의 영향에 관한 정보를 불충분하고 늦게 제공한 죄를 범했다"고 주장. < 뮌헨=연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