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 리사 마리 입막기 '전전긍긍'

기사입력 1996년 04월 25일 14시 40분

## 결혼생활 회고록 집필 일단저지 성공 "난 이제 평생동안 리사 마리가 총을 겨누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살아야 할 팔자군." 최근 이혼한 아내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그들의 결혼생활에 대한 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에 마이클 잭슨이 내윽은 넋두리.

잭슨은 곧바로 OJ심슨 재판으로 `미국 최강의 변호사'로 떠오른 조니 코크런에게 도움을 청했고 코크런은 잭슨의 의뢰에 따라 프레슬리를 만나 책을 쓰지 않도록 설득, 명성이 헛되지 않음을 과시했다.

한편 당초 8백만달러(약 64억원)의 고료를 요구했던 리사 마리는 일단 총을 거두고도 `책을 쓰겠다'는 아이디어를 `비장의 무기'로 비축해둬 기분좋은 표정을 지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