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 월드컵을 노래한다,유치 캠페인송'코리아 …'내달발표

기사입력 1996년 04월 24일 16시 16분



**7년만에 7집준비 부푼꿈

'잊혀진 계절'의 가수 이용이 2002년!' 라는 구호가 힘찬 '코리아월드컵'이 그것.
요즘 방송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는 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쉬운 노랫말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달 초 발매예정인 이 앨범엔 가수 인순이,테너 임웅균씨 등이 참여해 월드컵 유치에 대한
염원을 노래로 담아냈다.
이용은 "국제행사때마다 번번이 외국작곡가의 곡을 공식가요로 채택한다는 점이 늘 걸렸다.
2002년 월드컵때는 신토불이 국민가요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작업을 시작했다"며
취지를 설명.
또한 음반발매와 함께 갖가지 이벤트를 열어 다각적인 월드컵 유치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이 작업과 더불어 이용은 7년만에 선보이는 자신의 7집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보인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는 그는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곡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TV '열린 음악회' 최다 출연을 기록하며 재기의 발판을 조금씩 마련하고 있는
이용은 요즘 SBS라디오 '임국희의 달빛노래'에서 매주 '이용의 노래선물'코너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