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핫라인
기사입력 1996년 04월 24일 14시 56분
**폭우속 교민 100여명 응원 ☆...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부는 가운데도 애틀랜타 동포 100여명이 운동장에 나와 박찬호를 열렬히 응원. 교민들은 3만여명의 애틀랜타 팬들 사이에서도 박찬호가 삼진을 잡거나 위기를 넘길때 마다 열성적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운동장 관리직원 생고생 ☆... 이날 애틀랜타의 운동장 관리 직원들은 대형 비닐로 내야를 세번이나 덮었다가 걷는 등 고생. 14명의 직원들은 경기 직전 비가 내리자 파란색 대형비닐로 내야를 완전히 덮은뒤 47분만에 경기가 재개됐으나 다시 2회초 폭우가 내렸다.
1시간25분 동안 다시 비닐을 씌웠다가 걷기를 반복하느라 직원들은 빗속에서 땀을 뻘뻘 흘렸다.
관중들은 이들의 수고에 박수로 격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