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스카이프라자-설계변경과정 조사
기사입력 1996년 04월 23일 15시 54분
부산지검 특수부 오세경검사는 23일 부산진구청 건축과 및 위생과로부터 내 스카이프라자의 건축허가와 유기시설 안전점검 관련 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스카이프라자의 설계변경과 유기시설 안전점검과정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은 롯데스카이프라자가 백화점 건물 기초공사 뒤인 지난 94년 12월26일 뒤늦게 볼링장과 스케이트장으로 돼있던 시설을 어린이유기시설인 스카이프라자로 3차설계변경허가를 받은 점을 중시, 부산진구청 건축과장 최모씨등을 소환해 설계변경허가의 적법성 여부를 조사중이다.
롯데 스카이프라자는 백화점건물 9~12층의 상층부 실내에 들어서 진동, 소음 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시운전도중 건물전체가 흔들려 백화점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