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입사원- 해외연수 끝내
기사입력 1996년 04월 23일 15시 09분
**"우리에겐 불가능이란 없다" `톡톡튀는 신세대 사전엔 불가능은 없다.' 대한항공이 최근 신입사원 해외연수에서 실시한 현지 적응훈련에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끝내 `나약한 신세대'라는 `쉰세대'의 편견에 일격을 가했다.
총 326명이 65명씩 다섯 차례로 나눠 에서 6박7일 일정으로 치러진 이 연수는 서민문화를 체험하는 배낭연수와 달리 고급문화를 접하는 것이 주목적.
조별로 내려진 과제는 `가 관광국가로 성장한 이유를 밝혀라'` 전통음식및 음악연구'등 박사학위 논문에 버금가는 고차원적 주제들. 교수, 외국 주재대사등 저명인사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해야만 제대로 답이 나오는 것들이어서 대한항공측은 많은 낙오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는 후문.
그러나 최근 연수를 마치고 가진 발표회에서 모든 조가 합격점을 받아 `역시 신세대는 다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