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시나리오' 작성경위 추궁
기사입력 1996년 04월 22일 15시 50분
**, 12-12 5-18사건 5차공판 '씨 직접신문' 12.12및 5.18 사건 5차 공판이 22일 오전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 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전대통령과 황영시 전1군단장등 2명에 대한 직접신문이 진행됐다. 은 이날 79년 12.12이후 비상계엄이 해제된 81년 1월24일까지의 전과정(5.17)과 광주민주화운동(5.18)을 분리, 우선 5.17 부분에 대해 전, 황피고인을 상대로 각각 500문항과 80문항의 신문을 했다.
은 전피고인을 상대로 한 신문을 통해 ▲집권시나리오의 작성경위와 내용 주요인사 체포 ▲5.17비상계엄 확대 ▲국보위설치과정및 성격 ▲ 전대통령 하야 과정 등을 집중 거론, 전씨의 내란수괴등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했다.
은 민주당 의원이 주장한 최 전대통령에 대한 175억원의 하야위로금 제공설에 대해 추궁했으나 전피고인은 "최대통령 하야 과정에서 어떠한 강압이나 위로금 제공등은 없었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