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 44억 현금 인출 확인
기사입력 1996년 04월 20일 14시 25분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는 20일 전씨가 유일하게 본인의 명의로 개설한 모은행 계좌에 입금돼 있던 비자금 44억원을 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수사착수 직후인 지난해 10월말 전액 인출해 간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에 따르면 전씨는 노씨 비자금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본인 명의의 계좌에서 44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한뒤 이중 12억원만을 에 제출하고 나머지 32억원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