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 브라운관 휘젓는 앙팡테리블
기사입력 1996년 04월 16일 14시 46분
**방송3사 드라마에 연기등록 **무용-노래등 끼넘쳐 … CF제의 밀물 이인혜 강풍을 막을 자가 누구냐? 연예가 틴에이저 군단에 이인혜의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과천여고 1학년, 키 1m60에 40㎏, 무용 노래 웅변 등 다양한 재주를 지닌 아담한 외모지만 정작 카메라 앞에 서면 당찬 한국 낭자가 된다.
"99의 끼와 1백1의 노력으로 남들 두몫을 할 될 성 부른 나무죠."
이인혜를 전격 스카우트한 TV 청소년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계절'의 노동열 PD는 이인혜를 `여심'으로 데뷔, 일약 스타덤에 오른 데뷔 시절과 흡사하다고 꼽는다.
거침없는 연기력, 몰려드는 CF행진, 게다가 창작동요제와 아시아 태평양 전래동요 콘테스트에서 각각 대상을 따낸 기록이 보여주는 재주 등이 데뷔시절 의 잠재력과 흡사하다.
일단 이인혜의 주가는 화려한 이력에서 살필 수 있다.
TV `천사들의 노래'와 아침드라마 `행복', 창사특집극 `찬품단자', SBS TV `박봉숙변호사' `아버지' `우리끼리 또래끼리'에 이어 드디어 TV `사랑이 꽃피는 시절'에 출연해 방송 3사 드라마에 모두 출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아니라 계몽회원, 교학사, , 청솔학원, 롯데구구콘, 해왕주택, 프로스펙스 등 지금까지 출연한 CF계보도 만만치 않으며 동년배 가운데서 가장 높은 개런티를 받는다.
그녀가 소속한 모델탱크 원운규실장은 "꼬마 김혜자를 연상시키는 무서운 실력파"라고 엄지손가락을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