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브룩스‘심장병’시름
기사입력 1996년 04월 12일 15시 47분
컨트리계의 슈퍼스타 가스 브룩스가 심장병으로 "오래 살려면 음식섭취 습관을
바꾸라"는 진단을 받고 침통해하고 있다.
지난달 애틀랜타 옴니홀에서 공연도중 호흡장애를 일으켜 쓰러진 뒤 내슈빌의
침례교 병원에서 심장의 관상(冠狀) 동맥질환의 초기증세라는 진단을 받았다.
브룩스는 대학시절 육상선수였을 정도의 건강한 육체를 과시하고 있으나 의사들은
"체중을 줄이고 무절제한 생활을 자제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내 샌디와의 사이에서 올여름 세번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인 브룩스는
"내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것이 보고싶다"고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다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