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야구 전문가 초빙 관전평 확대 개편
기사입력 1996년 04월 12일 15시 12분
스포츠조선의 야구 관전평이 확대 개편됩니다. 창간과 함께 날카로운 비평을 실어온 하일성, 허구연 해설위원을 필두로 각 지역의 젊고 참신한 프로출신의 야구인들이 동참합니다. 부산은 전롯데코치, 광주는 방수원 전해태코치, 대구는 홍승규 전삼성선수, 대전은 한희민 전한화선수가 각각 전담 해설을 맡습니다. 씨는 원년멤버로 정교한 타격을 자랑했고, 방수원씨는 지난 84년 5월5일 삼미전에서 최초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전형적인 기교파투수였습니다. 또 홍승규씨는 지난 87년 4월7일 전에서 프로통산 2,000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정표를 만들었고, 한희민씨는 한화의 창단멤버로서 대만 준궈 베어스에 진출한 첫 선수로 등록된 핵잠수함투수였습니다. 스포츠조선은 지방 독자들의 수준높은 야구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관전평 필진을 확대 개편하면서 가장 관심있는 경기에 대해 날마다 관전평을 게재할 것을 약속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