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전광판
기사입력 1996년 04월 10일 16시 16분
## 회장 유치활동 위해 출국 ○... 대한축구협회장겸 부회장이 북중미-연맹 총회 참석차 11일 오후 7시 로 떠난다. 정 회장은 과달라하라 시(市)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호텔서 11일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개최되는 리셉션에 참가한 뒤 이튿날 오전 10시 총회에 참석,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막바지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15대 총선 울산 동구에 출마한 정회장은 투표가 끝나자마자 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당락(當落)은 현지서 통보받게 됐다. ##집행위 개최 막바지 점검 ○... 200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10일 오전 12시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 유치위 회의실에서 구평회 위원장 주재로 집행위원회를 개최, 막바지 유치활동 계획을 점검하고 대책을 숙의했다. ##위원 자리 대물림, 헨리폭 비난 받아 ○... 의 재계거물인 헨리 폭이 오는 6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자신의 집행위원 자리를 아들에게 대물림하려고 해 아시아축구계의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 10일 AFC() 관계자들에 따르면 헨리 폭은 오는 6월5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FC 총회에서 아들인 티모시( 축구협회 부회장)를 자신의 뒤를 이을 집행위원 후보로 출마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시가 출마할 경우 집행위원 선거는 모하메드 빈 함만 축구협회 회장과 2파전이 된다. 그러나 헨리 폭의 속셈은 AFC의 강력한 반발을 사 모두 반대표를 던지기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이에 반해 함만은 회교권을 포함해 19개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미 확보, 사실상 당선권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콸라룸푸르()= 연합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