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LG 4대0 대파
기사입력 1996년 04월 08일 15시 16분
`오버헤드킥의 명수' (金度勳.26.전북)이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일약 선두로 끌어올렸다.
은 7일 안양 종합운동장서 벌어진 96아디다스컵 프로축구 3차전 치타스와의 어웨이전서 2개의 PK를 포함, 3골을 몰아넣으며 7명의 `선두군'을 `2위 그룹'으로 밀어내고 득점레이스 단독 선두로 치달았다. 전북은 의 해트트릭과 우크라이나 용병 비탈리의 2호골을 묶어 홈팀 를 4대0으로 대파, 1승2무(승점 5)로 포항을 골득실차로 누르고 6위에서 단번에 선두로 올라섰다.
2차전(태백.)서 뒷심부족으로 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줬던 일화는 새 연고지인 천안 개막전서 신태용의 PK와 논코비치(유고)의 피니시 골로 전남을 2대0으로 일축, 첫승을 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