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집...’정상으로 전력 질주
기사입력 1996년 04월 04일 17시 00분
##‘바람은 불어도’ 퇴장으로 만년 2위 탈출 부푼꿈 1TV `바람은 불어도'가 방영 마지막주를 1위로 마무리함에 따라 다음주부터 드라마부문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정상에 가장 근접한 주자는 2TV `목욕탕집 남자들'. 한때 1위를 탈환하기도 했던 `목욕탕집 남자들'은 오는 7월까지 연장방영 결정과 함께 딸들의 결혼 이야기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또 2TV 미니시리즈 `프로젝트'가 분전하는 사이 SBS 시트콤 `아리랑'과 `도시남녀'가 가세, 호시탐탐 정상을 노린다. 파업의 여파를 심하게 겪고 있는 는 전 드라마가 5위 밖으로 밀려나는 사고를 겪고 있다. 인물부문에선 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고 채시라 이 3~5위를 차지, 드라마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스타들은 여전한 위력을 보였다. 오락 교양부문에선 2TV `코미디 세상만사'가 1위를 지켰고 `도전 지구탐험대'가 4위로 뛰어오르는 등 1~4위가 모두 의 독무대. SBS는 기획취재가 돋보이는 `한밤의 TV연예'가 경쟁사의 유사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7위에 올라 간판 프로그램의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락 교양 인물부문에선 이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이 2위로 치고 올라와 정상에 강력하게 대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