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헤처 결혼전선 이상무!
기사입력 1996년 04월 03일 16시 44분
**남편 헌신적 사랑에 '다이어트 노이로제' 치유 결혼 전선 이상 무! `슈퍼맨 2'의 섹시 스타 테리 해처가 행복한 결혼 생활로 컴백했다.
한때 남편 존 테니와의 별거설, `슈퍼맨 2'에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딘 케인과의 염문설 등에 시달렸던 그는 테니와 변함없는 애정생활을 과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측근들에 따르면 그간 거식증 초기 증세를 보였던 해처가 테니의 애정 속에서 다시 건강을 되찾은것.
친구 로리 피츠는 "해처는 자신의 볼륨있는 몸매에 불만이 많았다. 뚱뚱하다고 생각을 한 것"이라며 "키 1m70에 몸무게 41㎏의 뼈만 마른 상태인데도 물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계속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다이어트 노이로제'에 걸린 해처를 치유한 것은 바로 테니의 무한한 사랑.
"당신은 지금도 나의 가슴을 설레게 하오", "설사 당신이 로잰 아줌마 처럼 뚱뚱해진다고 해도 나의 애정은 변함이 없을 것이오" 등등의 애정 표현을 퍼부으며 해처의 식단에 영양가 있는 음식들을 추가했다. 결과 해처는 46㎏의 데뷔 초기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더불어 삶의 활기 또한 되찾은것.
최근 의 산 루카스로 단 둘만의 밀월 여행을 떠난 해처-테니 커플은 곧 2세를 가질 계획을 발표, 더욱 화목한 가정을 꾸려갈 것은 선언했다.
"더이상 몸무게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것 자체로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나에게 생의 기쁨을 되찾아준 테니에게 튼튼한 아이를 안겨주겠어요. 난 해골뿐인 스타가 되기보다는 건강한 엄마가 되는 것을 선택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