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인공수정 - 국내 첫 성공
기사입력 1996년 04월 01일 16시 58분
우리나라에서 성공해 화제.
포항시 북구 덕산동 46의5 손수의과병원 원장 손화섭씨(54)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개 인공수정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12월1일 이석호씨(30)소유 미국산 3년생 수컷 피풀에서 정액을 채취,
10일간 냉동보관 시킨 뒤 12월11일 안태영씨(40)소유인 미국산 2년생 암컷에 인공수정을 실시,
2개월만인 지난 2월9일 순종 4마리를 분만.
손씨는 현재 이같은 방법을 통해 10여마리에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특히 새끼를 배지 못한 암컷을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술까지 성공해 분만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