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여름에 안방 컴백
기사입력 1996년 03월 27일 18시 02분
**2월말 허리디스크로 제대 **신세대 스타 화려한 복귀 보라 탤런트 권오중(23)이 의병 제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작년말 입대했던 은 지난 2월말 허리디스크로 전역한 사실이 확인됐다.
은 논산훈련소에 입대한 직후부터 허리통증으로 훈련을 받지 못하고 논산훈련소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었다.
훈련소 병원측에서는 을 정밀 진단한 결과, 26개월의 현역 군생활을 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 즉시 전역시킨 것.
이같은 사실은 TV가 새로 제작할 예정인 군대드라마 `남자만들기 II'(가제)의 출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권오중에 대해 수소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논산훈련소의 한 병무관계자는 "가 드라마 제작을 위해 훈련병인 의 출연을 요청해왔지만, 당시 이 입원해 있을때이고 허리디스크때문에 곧 전역할 예정이라 민간인 신분으로서 그의 출연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제대직후 홍익대 금속공학과 졸업반에 복학한 은 인천 집과 학교가 있는 서울을 오가며 인근 신경외과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94년 청춘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데뷔한 은 작년 여름 TV `TV시티'의 주인공으로 와 공연하며 신세대스타로 각광받아왔다.
은 남은 한 학기를 마치고 허리치료와 요양을 한 다음 올 여름부터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