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 연예인 축구단' 창단
기사입력 1996년 03월 25일 14시 53분
## 김병기-등 탤런트 주축 결성
탤런트를 주축으로 한 새 연예인축구단이 창단됐다. `자칼연예인축구단'으로 명명한 이 팀의 단장은 김병기, 총무는 14기탤런트인 이 맡았다.
`자칼'팀은 그 첫 행사로 내달 21일 서울 단국대 운동장에서 단국대가 주최하는 월드컵유치기원 홍보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게임과 공연을 벌인다.
이 팀의 멤버는 손현주 김규철 이영범 김일우 임호 등 의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와 `조광조' 출연팀이 주축이며 개그맨 과 중견탤런트 임동진 이종만도 참가했다.
여자응원단은 하희라
조민희 오지영 등이 자진참여했고 이들은 게임 행사때마다 치어리더로 활약하게 된다.
`자칼'팀은 극작가 이철향씨가 단장으로 있던 `빅토리'팀을 재편한 것. 전신 `빅토리'가 일반인 참여가 너무 많아 `연예인축구단'성격이 퇴색해 새 `자칼'팀을 연예인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실제로 뛸 수 있는 젊은 연예인들로 멤버를 뽑아 세대교체도 꾀한 것.
이미 여고축구팀중 최정상인 위례여상팀과 연습게임을 가져 무승부를 기록한 `자칼'팀은 3월말 현대여고팀과도 게임을 가질 예정.
`자칼'팀은 4월중 정식 창단식을 갖고 부산 등지에서의 지방순회경기와 공연을 통해 월드컵유치 홍보 및 각종 자선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이준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