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수입차 판매 크게늘어
기사입력 1996년 09월 09일 16시 10분
**지난달까지 53증가…1,000대이상 판매 업체도 올들어 국내 시장에서 1천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수입차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국내 11개 외제차 공식수입업체들의 판매실적은 모두 7천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9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미 의 수입업체인 우성산업과 독일 의 수입업체인 상사가 이미 1천대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의 8월말까지 판매량은 우성산업이 1천3백98대, 상사가 1천64대로 각각 지난해에 비해 79.2와 1백21.1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판매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연말까지 판매량은 우성산업이 2천여대, 상사가 1천5백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의 업체들 가운데서도 독일 의 수입업체인 한성자동차와 스웨덴 의 수입업체인 한진건설의 8월말까지 판매량이 각각 9백61대와 8백21대에 달해 연말까지 1천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또 같은 기간에 6백2대를 판매한 미국 제너럴 모터스() 및 일본 등의 수입업체 코리아 등도 연말까지 1천대 판매가 가능한 업체로 꼽히고 있다. 수입차업계에서는 연간 1천대 판매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