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여복 터졌네' 미녀들과 공동 MC
기사입력 1996년 03월 19일 15시 21분
**M-TV '토토즐' 와 새콤비 **한성주와 DTV '비바웨딩'서도 호흡맞춰 여복이 터진 남자. 새봄을 맞은 `큰바위 얼굴' 이 미녀들 틈바구니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톱탤런트 와 미스코리아출신의 두 미녀 탤런트 유하영과 한성주 등이 주인공들로 이들은 TV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깜짝 정보쇼' 그리고 케이블 DTV `비바웨딩'에서 각각 과 공동 MC로 보조를 맞추고 있다.
데뷔 4년째 쇼 오락프로의 간판 MC로 활약하며 최고의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은 요즘 이런 미녀들과 더불어 날로 치솟는 주가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
"정말 터져 넘쳐날 지경이에요. 하지만 제겐 누구 한 사람 소홀히 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이죠."
넘치는 재치와 위트감각, 특유의 순발력과 말재간으로 프로그램을 주도해가는 그의 활약상은 미녀 파트너들의 감초같은 보조진행에 더욱 화려하게 빛이 난다.
은 개편을 맞아 기존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대신 를 새 콤비로 만나 봄단장을 했다.
`토토즐'의 터줏대감답게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뿌리치지 못하고 자리를 지킨 그는 이미 까지 내로라하는 미녀스타들을 두루 파트너로 섭렵했던 미녀킬러다.
유하영과는 생활속의 상식과 뉴스를 흥미있게 진행하는 시사 정보프로 `깜짝 정보쇼'를, 결혼을 앞둔 젊은 남녀에게 결혼정보를 담아내는 `비바웨딩'에서는 한성주와 공동진행중.
"모두 나름대로 독특한 개성이 있어 이들과 진행을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다양한 색깔로 채색되는 기분이에요."
또 라디오프로 `여성시대'를 오랫동안 진행해온 연극배우 출신의 손숙과는 TV `TV 동창회'를 맡고 있지만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나마 왕년의 `도전추리특급'의 파트너 을 대타로 맞게 되자 싱글벙글 넓적한 얼굴이 더욱 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