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 네덜란드 축구왕국 꿈
기사입력 1996년 03월 09일 15시 43분
**유럽프로 3대타이틀 독식 노려 네덜란드가 유럽축구 제왕을 꿈꾸고 있다. 아약스 이 96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는 PSV아인트호벤과 페예노르드 로테르담이 유럽축구연맹()컵과 컵 위너스컵에서 순항, 사상 최초로 유럽프로축구 3대타이틀을 석권하려는 야심에 차 있다.
세팀은 각각 FC 바르셀로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보루시아 MG와 8강리그에서 격돌, 첫승을 기록하거나 비겼다.
이중 아약스는 단연 네덜란드 축구의 선봉.
요한 크루이프를 핵으로 20년전 토털사커 선풍을 일으켰던 아약스는 최근들어 피니디 조지, 느완큐 카누(이상 나이지리아) 등 흑-백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파워축구를 표방, 이미 95월드클럽컵(도요다컵)까지 석권해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약스는 지난 7일 챔피언스컵 8강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대0으로 가볍게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