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시즌부터 골문 커질듯 FIFA 사무총장 밝혀
기사입력 1996년 01월 03일 17시 07분
축구골문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조셉 블레터 FIFA 사무총장은 3일 독일 와의 회견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유도하고 관중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96시즌중에 크로스바와 골 포스트의 길이를 늘리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최종 결정될 FIFA의 골문 확대계획에 따르면 현재 폭 7.32 인 골마우스의 길이는 축구공 2개 크기인 50㎝ 가량 늘어나고 높이 2.44 인 골 포스트는 약 25㎝ 높아지게 된다.
축구골문의 크기는 지난 1847년 이후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블레터 사무총장은 그러나 98년 월드컵은 현행 규칙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