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 광고수입 '최민수 따라잡기' 잰걸음
기사입력 1996년 03월 13일 16시 15분
## OB라거 2억이어 웅진인삼과 2억8,000만원 계약 과 의 광고 수입 경쟁이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다. 최근 가 의류 인디언과 계약하며 2년 전속에 6억원을 받아 연말-초 사이에 12억1천만원을 올려 기세를 올리자 도 뒤늦게 시동을 걸었다.
은 지난 주말 동양맥주 OB라거 모델로 계약하며 6개월 단발에 2억원을 받고 다시 주초 이번에는 웅진인삼(주)(대표 이용배)과 2억8천만원에 모델 계약을 했다.
이로써 불과 3~4일 사이에 마시는쪽 광고에서만 무려 5억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 됐으며 현재 추진중인 몇몇 모델계약건이 성사될 경우 10억 돌파는 초읽기다.
은 대행의 웅진인삼과는 작년 신제품 `가을대추'의 모델로 단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광고계에서는 남성모델 군웅할거 시장에 연초부터 와 이 튀기 시작하자 기록 갱신이 이뤄지는게 아니냐며 주목중.
이 지금의 인기를 그대로 유지하며 96년 최고 호황을 구가할 경우, 광고계에서는 최소 15억원 이상의 CF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 `가을대추' CF에서 "저 지금 촉촉합니다"란 묘한 뉘앙스의 카피를 유행시키는 등 신제품 출시에서 모델로서 결정적 역할을 해낸게 이번에 높은 보너스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인들은 는 터프한 이미지가 매력적인 모델로, 은 소탈한 이미지가 가장 광고적인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 윤태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