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가르치는 선생님 김형곤
기사입력 1996년 03월 12일 16시 54분
**M_TV '코미디 …'원시 ~ 현대사건 웃음선사 `정치코미디의 1인자'를 자처하는 `공포의 삼겹살' 이 이번에는 코미디로 세계사를 가르치겠다고 기염. 은 TV 새 코미디프로 `코미디세계사'(연출 이응주)에서
등과 함께 원시시대부터 고대 중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 사고를 웃음으로 엮어내 의욕을 과시하고 있는 것.
"진짜 웃음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은 그동안 제약이 많았던 TV 띠프로그램인 정치 시사풍자코미디 `세상엿보기'와는 달리 자유로운 소재선택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2TV `폭소대작전-상황속으로'에서는 사이비 한의사 등 사기꾼으로 등장, 특유의 익살을 떨고있으며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 올려진 뮤지컬 `피터팬'에서는 가수 윤복희와 앙상블을 이룬 후크 선장역을 열연해 호평을 받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