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슈퍼탤런트 대상-금상 '예비스타3인방'화려한 출발�
기사입력 1996년 03월 11일 17시 30분
새내기 스타탄생.
96 슈퍼탤런트 대상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박선영(21서울예전 방송연예과2년), 금상을 수상한 김미성(23 연극과 4학년) 이주현(21서울예전 방송연예과 2년).
지난 9일 저녁 열린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자신들의 미모와는 별도의 독특한 개성으로 대상 금상을 차지, 개성을 최고로 하는 신세대들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대상을 수상한 박선영은 별명이 `닌자 거북이'. 서글서글한 눈에 웃는 모습이 언뜻 개그우먼 을 닮은 모습으로 연수시절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귀염둥이다.
오빠 하나 있는 막내이지만 작년 극단 `유인촌 레퍼터리'의 단원으로 오디션을 받고 정식 입단, 6개월 연수끝에 `파우스트'란 큰 연극에서 예수님역을 맡았던 연기 유경험자.
"한 2~3년 하고마는 반짝스타보다 나문희선배님같은 진짜 연기자가 되는게 꿈"이란다.
김미성은 선발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연기파. 미모는 아니지만 유창한 사투리 구사와 과 함께 한 연기테스트에서 밉살스러울만치 순발력강한 재치를 보여줘 연기상까지 수상했다.
에서 `선생님 질문 있어요'의 MC를 본 TV경력이 있고 `재미있는 연기자'가 자신의 할 몫이라고.
이주현은 금상외에 포토제닉상, 시청자가 뽑은 인기상등 3관왕을 차지한 이날 최고의 히어로.
말끔한 외모에 1m 84의 훤칠한 키로 일찌감치 최종본선 진출자로 낙점됐었다. 체구답게 태권도 킥복싱을 한 격투기 만능인 반면 전통춤과 피아노에도 능한 `문무양면'을 갖고 있다.
이들은 다른 탤런트입상자 22명과 함께 약 두달간의 연수를 거친후 각 드라마와 교양-쇼프로그램에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