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기대주 조성민] 올시즌 마지막 등판 ♣
기사입력 1996년 09월 18일 13시 46분
## 니혼햄전 선발…강한 인상 남겨 1군진입 교두보 삼겠다 `GO! 4연승.' 의 `젊은 거인' (23)이 올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은 오는 21일 마쓰모토 구장에서 벌어지는 2군경기 이스턴리그 니혼햄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스턴리그 일정이 23일 끝나 마지막으로 주어진 등판기회다.
은 지난 5일 가와사키 자이언츠 구장의 전에서 일본 데뷔 첫 완봉승, 14일 고다와라 구장의 전에서 2실점(1자책)의 완투승으로 2경기연속 완투승을 거두며 3연승을 따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은 4연승으로 시즌 5승째(1패)를 따내 `유종의 미'를 거둘 태세다.
내년시즌 1군 진입을 위한 2군에서의 마지막 실전 시험무대인 까닭에 공을 쥔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의 마쓰모토 2군감독이나 다카하시 투수코치도 "실전을 통해 급성장하는 선수여서 계속된 등판으로 변화구의 각도와 컨트롤이 크게 좋아졌다. 앞으로 직구의 스피드와 코너워크만 보강하면 1군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그런 까닭에 도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좋은 피칭을 보여 코칭스태프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완봉승이나 완투승으로 따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가와사키=본사 국제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