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 이모저모

기사입력 1996년 03월 09일 15시 42분

**마주협회 새집행부 구성 ★... 마주협회는 9일 지성한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가진데 이어 김용원(도서출판 삶과꿈 대표), 박성구씨(자선산부인과 원장)를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감사에는 장경환(한국상역기업 대표), 김익영씨(한국경영기술지도자협회 부회장)를 임명하고 김병현(대천목장 사장), 박정렬(신한모방 사장), 장석영씨(대한조정연맹 이사) 등 12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경마장 4코너에 원격제어 무인카메라 ★... 경마장은 9일 경주중 접전이 가장 치열한 트랙 4코너에 원격제어 무인카메라를 설치, 심판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마들이 4코너에서의 자리다툼으로 주행방해 등 경주규칙을 위반할 경우 모두 적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카메라는 회전 360도, 상하 180도로 움직이는데다 줌기능을 겸비, 안개가 짙게 깔려도 경주마들의 위반사항을 정확히 포착해낸다.

**병약-무능마 5마리 은퇴 ★... 마주협회는 이번주 병들었거나 무능한 말 5마리를 은퇴시켰다. 은퇴마중 `천지'는 번식용으로 팔렸으나 `황금어장' `광명성' `압해' `칸타빌레'는 고기용으로 삶을 마감하게 됐다.

**능력검사 11마리 합격 ★... 이번주 능력검사에서 11마리가 합격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 휴양하다 다시 복귀한 `비진도'는 1,000m를 1분5초7에 주파, 수석합격했다.